거창군과 교육청 에서 지원하고, 거창군장애인부모회(회장 김정수)에서 주최하는 장애아동 희망이자라는 열린학교가 지난 25일 샛별초등학교에서 개강했다.
이번 열린학교는 7월 25일~8월 18일 까지 4주간 40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학습활동 및 야외활동, 체육활동, 1박2일 캠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열린학교 운영은 학업의 중단을 방지하고,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에게는 양육 및 보호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특수교육청 교사와 5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각 학교 사회복무요원이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06년 처음으로 문을 연 열린학교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기간을 이용, 년 2회씩 운영해오고 있으며, 24회를 맞은 지금까지 500여명의 장애아동이 거쳐 갔고, 열린학교를 통해 장애아동의 자립생활능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정수 거창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이번 열린학교도 아무런 사고 없이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실 자원봉사자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