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제4회 경상도(거창지방) 사투리 말하기대회가 지난 7월 24일 오후 거창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우리 지방의 사투리가 갖는 고유한 가치와 지역문화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거창의 자랑거리와 거창 사투리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을 주제로 평소 익숙하지 않은 단어와 억양의 사용으로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의 금상은 창남초등학교 염지수 학생이 차지했고, 은상은 덕유중학교 이아현 학생, 동상은 일반부에 참가한 고제면 원봉계의 이해용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밖의 학생들은 장려상과 지도교사 1명에게는 지도자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거창문화원은 지역의 사라져가는 사투리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헸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