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군수 주재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1회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21일~24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는 안보동영상 시청, 연습개요, 분야별 주요연습계획, 협조사항, 훈시순으로 진행됬다.


또, 거창대대 작전과장이 군사연습에 대한 준비사항을 함께 보고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6일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연습(CMX)에 이어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제404차 민방공 대피훈련, 거창문화센터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 등을 실시해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조치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동인 군수는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보상황이 복잡하고 불안한 가운데 실시되는 만큼 공직자들이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남은 기간 내실있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훈련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성공적인 을지연습 준비를 위한 참가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회의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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