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지역 청소년들의 종합적인 문화활동 공간인 ‘거창군 청소년 수련관’ 개관식이 1일 오후 거창읍 가지리 현지에서 내빈과 청소년 등 수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 진행은 청소년 수련관에 걸맞게 대성고 구지호(2학년)·거창여고 김다은(2학년) 양이 MC를 맡았다.
오후 2시 30분 부터 식전 행사로 거창군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운영위원회 O2의 플래시 몹 ‘Opening-Gentlmen’을 시작으로, 대성중 풍물동아리 ‘사음일색’의 풍물공연, 청소년문화의 집 밴드동아리 ‘RAVE'의 공연, 아림고교 댄스팀 ’A.P'의 댄스공연이 이어졌다.
오후 3시 개관 기념식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이홍기 군수 등 내빈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기념식후에도 청소년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거창중 김준수 팀(4명)·거창여중 장지원·플롯앙상블이 한 팀이 되어 ‘Heart and soul', 'flying detail'을 플롯으로 연주하고, 경북예고 장형인·대성고 표소은·거창여중 장지은 양이 팀을 이뤄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하여도‘를 플롯으로 고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 위천중 장상규 팀(2명)과 대성중 정민상 팀(4명)의 통기타 연주, 거창중앙고 댄스팀 ‘HOT 6'의 댄스, 대성일고 밴드동아리 ’대일밴드‘의 공연, 청소년문화의 집 통기타 동아리 ’하모닉스‘의 통기타 공연, 수수밸리댄스협회 초등부 이승빈 등 8명의 밸리댄스, 거창여중 밸리댄스 동아리 모임 정희영 등 7명의 밸리댄스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거창고교 밴드 ‘mixed vary'의 밴드 공연, ’attention 댄스팀‘의 ’나쁜 여자와 댄스 리믹스‘로 행사를 마무리, 청소년들의 끼와 재주발산으로 푸짐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개관된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은 총 사업비 60억여 원을 들여 착공 2년만에 완공됐으며,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멀티미디어카페(인터넷, 닌텐도wii, 노래방, 보드게임), 체육활동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실내집회장,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두루 갖추고 지역 청소년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군은 수련관에 4개 영역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참가생들의 평가내용 등을 감안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힘쓰는 등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군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