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남이) ‘좋은 이웃들’은 지난 21일 마리면 동편마을의 홀로노인 가구에 창호교체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장애와 노령으로 몸이 불편한 박 모 할머니로, 지난 6월 배우자의 사망 이후 홀로 지내왔다.

노후된 한옥집 안방 문이 열고 닫히질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마리면(면장 안장근)이 ‘좋은 이웃들’에 지원 요청을 한 것이다.

이날 지원을 받은 박 모 씨는 “내 힘으로 안방 문을 여닫을 수 없고 여름에는 열어둔 채 지냈는데 당장 찬바람이 불면 어떡하나 막막했었다. 이렇게 좋은 문을 달아줘 너무 감사하다” 며 ‘좋은 이웃들’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좋은 이웃들’은 지난 7일에도 마리면 장백마을 이 모 씨 집에 창호교체, 가스렌지후드, 환풍기 설치 등 집수리를 지원을 했으며, 다양한 서비스 연계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