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김득환 면장)은 지난 8월 23일 함양~창녕 간 고속도로 신원면 구간 착공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28일자 남상면 둔동마을에서 신원면 과정마을 간 5.6km를 포함하는 3공구의 착공에 따른 것으로, 시공사 두산건설(주)에서 노선 및 시공계획 전반을 설명했다.
함양~창녕 간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하고 두산건설 외 6개사가 공동도급으로 시공하는 공사로 주요 시설물은 거창분기점 1개소, 신원 1터널, 남거창 나들목 1개소, 교량 13개소다.
총사업비는 2,259억원이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 및 이해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널시공 시 차수대책, 편입 부지 자투리땅 매입 등 많은 질의와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사전 주민 설명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향후 주민이 제출한 의견의 반영 여부 등 추진 관련 정보를 주민과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득환 면장은 “주민·발주처·시공사 등의 소통과 협력으로 계획된 사업이 원만하고 조속하게 추진돼, 개통 후에는 경제적, 인·물적으로 신원면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8월 31일은 한국도로공사 주관으로 토지보상관련 주민설명회가 신원면과 남상면에서 있을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