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고등학교 제21대 교장으로 이상옥 교장이 9월 1일 취임했다.


 이상옥 교장은 교직원들과 첫 만남의 자리에서 모든 교육 활동은 학생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교육관을 강조했다.


 이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모두 존중 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이다. 그렇지만 상대를 존중할 때 나도 존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며 관계의 출발은 ‘서로 존중하는 것’이라며 학생들과의 만남의 문을 열었다.


또한 ‘우리는 모두 성공한 인생을 꿈꾸는데, 성공한 인생에 필요한 3가지 필수 조건인 타고난 능력, 운, 노력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노력이며, 부족한 노력만큼 부족한 인생이 될 수 있으니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 마리의 아름다운 나비가 탄생하기 까지 끊임없이 나뭇잎을 먹으며 그 외롭고 고통스런 과정을 견디는 애벌레와 같은 고등학교 시절을 잘 견디면 여러분도 한 마리의 아름다운 나비,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고 노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취임사 후 새롭게 선출된 제59대 학생회장단과 2학기 학급 반장・부반장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 교장은 거창여고 최초의 공모 교장으로 취임하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학교의 발전을 위한 교육 철학과 정책을 펼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