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풍물패(단장 하선기)는 9월 1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된 ‘제9회 경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 거창군 대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제면 풍물패는 평균연령 60세의 ‘어르신 풍물패’로, 고제면 원봉계 마을의 풍물패로 시작 한 후 고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풍물교실의 수강생들과 함께 풍물패를 구성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풍물패 단원들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이하여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저녁에는 고제면 복지회관과 문화체육회관에서 번갈아 연습하며 경연준비에 매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단원은 “비록 부족한 실력이지만 우리 전통 농악의 우수성을 계승하고 지역간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실력을 키워 지역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