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제15회 IE(Intelligent Electronics)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 한국전력공사장상을 수상한 한국승강기대학교 박성미 교수팀(학생 최우성, 정민재, 이성환, 박영빈, 전재준, 이주홍, 우성정)이 수상금을 아동복지시설인 ‘경천공간’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7월 4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15회 I.E 경진대회’에서 박성미 교수팀은 전남대학교와 함께 산업통상부장관상과 한국전력공사장상을 수상했는데 당시 참여 교수와 학생들은 ‘저가형, 모두가 사용할 에너지’라는 주제에 맞게 상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참여 학생 중 대표학생(최우성, 정민재, 이성환, 박영빈, 전재준)은 방학기간 중 해당 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했고, 이후 시설과 학교 측에 의논하여 발전기금 전달식을 계획했다.
경천공간 최경화 대표는 “학생들의 노고로 수상한 상금과 함께 만들어준 이 순간을 항상 생각하고 부끄럽지 않게 아이들에게 더 나은 생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학생들이 발전기금을 전달한 ‘경천공간’은 그룹홈 "공동생활가정"으로 가정경제의 곤란과 맞벌이 가정 등으로 교육기회를 받지 못하거나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청소년이 생활할 수 있는 아동 청소년의 소규모 생활공간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