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월천초등학교(교장 이충렬)는 최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학교 뒤뜰 야영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교 뒤뜰 야영은 외부업체에 위탁하여 이뤄지던 기존의 수련활동과 달리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진취적 기상을 함양해 협동심과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생활예절교육, 향토애교육, 체력 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30명의 학생들을 4조로 나누어 조장과 부조장을 선출하고 담당 교사와 함께 조별 준비물을 정비, 학생들이 손수 텐트도 설치했다.

 

야영 중 동영상을 통해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변 자연환경도 관찰해 학교 교표 표현하기 미션을 통해 주변 자연과 향토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었다.

 

악기 합주와 노래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에는 모두가 하나 되어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와 선후배간의 애정을 돈독하게 키울 수 있었다.

 

야영에 참여한 5학년 최수빈 학생은 “처음에는 준비물을 챙기고 장기자랑을 준비하는데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 후배들과 서로 도와가며 하니 즐거웠으며, 신나는 이틀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