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교 ‘천어(川魚)의 난(亂)’이라는 동아리가 2017년 대한민국환경교육축전(환경부․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주최, 국가환경교육센터 주관, 교육부․서울특별시교육청 후원)의 하나인 환경동아리 발표대회(고등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동아리는 “위천천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얼룩새코미꾸리 서식지 확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0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7월 29일 까지 2개월여 간 매 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위천천(거창교와 중앙교 사이)에 직접 가슴장화를 입고 물에 들어가 반두를 이용하여 채집된 물고기를 현장에서 도감 등을 이용해 동정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활동한 날의 기온, 수온, 하천물의 상태 등도 기록했다.


활동 결과 거창 위천천에는 4목 10과 29종의 어류가 서식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2학년 강찬호, 임수영, 홍유진학생이 결과내용을 발표한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