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은 푸른거창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일명 ‘강정모리’ 1,000여 평 부지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
‘강정모리’는 위천면과 북상면을 잇는 지방도 37호선 경계지점 굴곡도로 개선사업 폐부지로, 해마다 잡목과 잡풀이 방치돼 경관을 해치고 쓰레기 불법투기와 불법 주차 등으로 깨끗한 농촌을 역행하는 버려진 곳이었다.
코스모스 꽃동산은 올봄부터 지금까지 정성과 땀으로 가꾸어진 결실의 흔적이다.
폐부지로 버려진 땅을 고르고, 돌과 잡초와 싸워가며 거름 뿌려 물주어 낸 결실이다.
쓰레기로 덮여 있던 폐부지가 꽃동산을 이루어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귀성객과 내방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해 아름답고 깨끗한 위천면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국희 면장은 “단순히 지나칠 수 있는 작은 것들도 모두가 관심을 갖는다면 저 코스모스처럼 위천면민들의 마음도 하나가 돼 활짝 피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위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