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지난 10일 거창 홍로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명품 거창사과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과수농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거창군과 연계하여 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홍로사과 품질평가회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의 심사위원은 거창원협과 사과연구소, 그리고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가들로 구성돼 당도, 크기, 모양, 착색, 식미 등 외관심사(50점)과 계측심사(50점)로 평가를 했다.


출품된 사과 중 선발된 16점에 대해서는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되며, 이번 평가회에 출품된 78점의 홍로 사과는 모두 10월 12일~15일 까지 개최되는 2017년 거창한마당 대축제 주제전시관에 전시된다.


이번 품질평가회 결과 대상은 서용수(남상면) 씨,  금상은 김중수(고제면)․우희수(남상면)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거창사과원협은 대상 수상자는 50만원, 금상은 30만원, 기타 은상 및 동상, 장려상에도 상금을 지급해 모든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품평회가 됐다고 했다.


윤수현 조합장은 “올해만큼 평가하기 어려웠던 해는 없었던 것 같다.모든 홍로사과가 품질이 우수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수생산에 열과 성을 쏟아주신 모든 과수농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