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한흥수)는 12일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80대 실종자 A씨 수색 등 협력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이 큰 지역주민 김병길(60)․염영환(57)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병길 씨는 거창읍 정장리 국농소 마을 이장으로 추석 연휴임에도 이틀간 실종자 수색에 경찰과 함께 동참했고, 염영환씨는 추석 당일 바쁜 일정에도 국농소 마을 자신의 사업장(국제농기계)에 설치된 CCTV를 열람토록 협조하는 등 두 사람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종된 지 3일만에 풀숲에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하여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
한흥수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아동, 치매노인 등 실종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달라”며 지속적인 협력치안을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