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스쿨존내 30km 속도 제한 표시와 연계해 매월 30일을 스쿨존데이로 지정함에 따라,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철)은 30일 아침 등교시간대에‘가방 안전 덮개’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 초등학교에서 전개했다. 


걸어다니는 속도제한 표지판‘가방 안전 덮개’는 어린이들의 안전 보행을 돕고, 교통안전 홍보물로 활용하기 위해 가방 방수덮개에 형광색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30km’표시를 넣어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제작, 도내 520개 초등학교에 보급했으며, 매달 30일은 12만 명의 어린들이 아침 등교시간대에 동시에 참여해 교통 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이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로 하여금 스쿨존에서 안전속도를 준수하도록 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함께 참여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의식을 고취하고, 학기초에 집중된 관심을 연중 확산하며, 주기적인 교통안전 관리 및 홍보 강화 체제를 구축해 안전한 스쿨존 조성에 대한 교직원과 주민들의 의식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철 교육장은 “모든 군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며, 운전자들은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어린이들은 반드시 교통질서를 지켜서 교통사고로 인한 불행한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