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철)은 10월 31일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특수교육대상자 현장체험학습」을 진행됐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장애학생들이 학교 안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색다른 지역사회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행사를 주최한 거창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날 유치원 소속 장애학생들의 참가가 많아질 것을 예상해 현장체험학습 장소로의 이동시간을 고려, 거창군 남하면에 위치한 「피시월드」를 비롯한 「천적생태과학관」 및 「거창사과테마파크」 등 거창군 내의 지역사회 시설들을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시설을 관람하고,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사회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지도교사로 함께 참여한 이상엽(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사) 교사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에 어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현장체험학습프로그램의 개발필요를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은 매년 2~4회기에 걸쳐‘장애학생의 사회통합여건 함양’을 위해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 등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