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이상룡)는 10월30일 부터 2박3일 동안 전북 무주 국립태권도원에서 열린 2017.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 ‘예술이 꽃피는 숲’에 다녀 왔다.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 있는 초․중학교 12개교가 영화제, 공연제, 전시회에 참여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예술이 꽃피는 숲’을 만들었다.


오프닝 프로그램에서는 생활쓰레기의 마법 같은 변신으로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서로 다른 씨앗학교의 프로그램을 함께 나누며 예술로 소통했다.


또, 예술가와 함께 놀이, 움직임, 표현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예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제초등학교가 준비한 공연은 전래동화 소리극으로서 넌버벌 연극 퍼포먼스와 공예 타악 연주, 뮤지컬을 결합한 통합 예술 공연이었다.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 타악기를 사용하고, ‘흥부와 놀부’ 전래 동화를 재해석함으로써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


공연 후 6학년 한 모 학생은 “실수도 많이 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까 긴장과 함께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또, 한 학부모는 “전교생이 참여하여 멋지게 공연한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같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