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점형)는 11월 3일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35명과 함께 자매결연도시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을 방문했다.
두 자치단체는 2011년 4월 30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오동동에서 위천면을 방문했고, 올해는 위천면에서 오동동을 방문했다.
그동안 두 지역은 거창한 국제연극제, 마산가고파 국화축제를 통해 상호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위천면의 농산물(햅쌀 등 15개 품목, 300만원)을 오동동으로부터 사전 주문받아 간담회에서 직접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행사가 됐다.
강국희 면장은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오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상호화합을 도모하고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상호관계가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간담회 후 위천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오동동의 관광정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거창군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구산면 저도의 스카이워크, 마산어시장을 벤치마킹하고 이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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