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1월 2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거창군 13개 협업부서, 거창소방서 등 16개 기관ㆍ단체 500명이 참여해 대형화재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80명, 거창소방서 100명, 기관ㆍ단체 80명, 거창중학교 학생 240명과 소방차량 18대, 분야별 복구차량 20대가 동원돼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및 화재현장 복구활동에 투입됐다.
화재가 발생하고 상황신고 접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긴급구조통제단 , 통합지원본부가 운영되는 모습을 화재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재난 상황 시 대처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재연했다.
하태봉 거창 부군수는 “재난대응능력은 평상시 잘 훈련된 재난대비태세를 갖추는 데 있다. 이번 훈련으로 재난안전 대책본부의 기능과 협업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군 재난부서와 유관기관 단체장 25명이 참여해 오후에 진행될 현장훈련에 대비하여 토론기반훈련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임무와 역할에 따라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