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교 31회 졸업생의 ‘모교방문의 날’ 행사가 10월 28일 밤 모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30년 전 은사 분들이 초청돼 30년 만에 만난 사제 간이 환호와 박수, 포옹으로 정을 나누었다.


박종섭(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거창전수관 관장) 선생님을 비롯한 열 세 분의 은사님들이 참석해 사제간의 정을 나눴다.


31회 동창회 최기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30년 전과 지금의 모습을 상전벽해라는 말로 표현할 만큼 발전된 모습으로 모교는 많이 변화했다"고 치하했다.


31회 졸업생의 은사이기도 한 거창중앙고 류청렬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교사랑을 잊지 않은 것에 고마움을 전하며 31회 동창회의 발전과 제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답했다.


30년 만에 모교를 방문한 31회 졸업생들은 앞으로도 모교가 더욱 발전해 가기를 기원하는 의미의 장학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