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성고등학교(교장 김종준)기숙사 증축 사업에 2017년 제2차 교육부 특별교부금(지역교육현안) 27억2,500만 원이 교부돼 숙원을 풀게 됐다.
8일 창대성고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면서 외부학생은 전원 기숙사에 수용됐지만, 거창군 면소재지 학생들은 기숙사에 입사도 못하고 학교 밖에서 자취·독서실 생활을 하거나 원거리 통학을 했다.
현재 기숙사는 지난 2005년에 신축됐는데, 1실에 8명이 생활하여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일과 후 일상생활이 불편한 상태였다.
이같은 열악한 기숙사 문제를 해결키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총동문회, 지역사회 인사 등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숙사 증축을 위해 노력했다.
이런 지역 교육 현안 문제를 파악한 강석진 국회의원은 지난 5월 거창대성고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학교 현안인 기숙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 이번 특별교부금이 교부되는데 기여하여 학교의 숙원 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김종준 학교장은 “학교의 숙원 사업인 기숙사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그동안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지역사회학교로서 거창군 교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