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은 11월 9일 위천면 강천리 면동마을 김수견 씨 사과농가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고령 노약자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위천면 공무원과 이장협의회, 위천마리북상면대 장병들, 원학파출소, 수승대농협, 주부민방위기동대 30명이 참여해 사과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과농장에 모인 일손돕기팀은 사과 따는 방법과 사과나무 다루는 기본교육을 받은 후 4,000㎡ 사과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농가주 김수견 씨는 “농촌의 노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농민들이 어려운 실정인데 이렇게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국희 면장은 “일손돕기에 관내 유관기관, 농협, 민간단체에서 흔쾌히 참석에 동의하고 열심히 일해 주어서 감사드린다. 우리의 작은 힘이 농민들에게 큰힘이 될 것을 믿으며 향후 면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천면은 지난 6월에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월마을 한해대책에 민․관․군이 합동으로 일손돕기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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