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11월 9일 원내 상살미홀에서 내빈과 문화원 회원 등 400여명이 모인가운데 거창문화원 창립 60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경남문화원연합회 이수영 회장을 비롯한 도내 20개 시․군 문화원장의 축하 격려 속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거창문화원 동아리 식전 공연에 이어, 거창문화원이 6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영상으로 옛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이날 배부된 800여 쪽에 달하는 “거창문화원 60년사“ 책은 60년간 거창문화원의 역사가 고스라니 담긴 소중한 자료로서 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거창문화원은 지역문화의 진흥을 위한 향토문화사업의 발굴 전승과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문화 창출을 위해 소외되고 그늘진 곳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에는 전국문화원 경영평가에서 최고의 ”대한민국 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문화원으로 금년에도 전국 25개 문화원이 거창에 다녀가기도 했다.
이날 이종천 문화원장은 지역문화창출에 동참해주시는 회원들의 열의와 문화애호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거창문화원 60년사」를 거울 삼아 앞으로 우리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는 행복한 삶을 위해 새로운 60년사를 써 나가자”고 했다.
식후행사로 인기가수 초청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