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여성농업인센터는 11월 10일 고제면문화체육관에서 거창군 양동인 거창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제사과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13회 거창여성농민한마당 ‘토종 씨앗 축제’를 개최했다.


양동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농촌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가능한 살맛나는 거창을 만들어 거창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거창여성농업인센터의 한해사업을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며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토종씨앗전시, 토종옥수수(쥐이빨옥수수) 팝콘만들기, 토종생강차 , 호박양갱, 토종돼지찰벼인절미 시식 행사와 마을주민이 만든 공예품전시, 여성농민이 농사일을 잠시 내려놓고 짬짬이 시간을 내 배운 흙사랑합창단 공연, 숲속샘골어린이집 원아공연, 고제면 애플걸스의 라인댄스공연, 명랑운동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거창군 여성농업인센터는 주상면, 웅양면, 고제면을 아우르며 교양강좌 및 문화활동, 고충상담, 영유아보육 및 방과 후 아동학습지도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또한 그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5일~17일(3일간) 거창군청 로터리 앞에서 김장재료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