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재능기부 단체 ‘뚝딱이봉사단’(회장 도상락)은 11월 19일 회원 10명이 거창읍 정장리 전 모(79)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난방용 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을 폈다.
이 홀몸노인은 가정용 보일러가 고장나 추운 날씨에도 난방을 할 수 없어 떨며 지내던 처지였다.
이같은 딱한 사정에 뚝딱이 봉사단은 회원들이 경비를 부담하고 재능을 기부해 새 보일러를 설치해 줬다.
이날 새보일러를 지원받은 홀몸노인은 “찿아오는 사람도 없고, 어느 누구도 도와주는 이 없어 추위와 외로움으로 지냈는데 뚝딱이 봉사단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했다
도상락 회장은 “복지사각지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을 찾고 보살피는 일에 거창뚝딱이 봉사단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거창뚝딱이 봉사단은 여러 분야의 주택관련(전기수도, 보일러, 도배장판 등) 전문가들이 모인 재능기부단체로서, 거창군내 어려운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