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전덕규)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석남)는 11월 23일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거창군 새마을회관에 모여 김장김치 800kg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70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치를 받은 한 할아버지는 “혼자 겨울나기가 힘들어 겨울만 되면 쓸쓸함이 컸다. 이번에 이렇게 김치를 직접 집으로 가져다주셔서 올 겨울은 배부르게 잘 보낼 수 있겠다.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석남 부녀회장은 “우리 부녀회원들이 어려운 읍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해 하고, 김치를 전달받은 분들도 좋아하셔서 김치를 통한 이웃사랑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거창읍 새마을부녀회는 헌옷 모으기 운동, 환경정화활동, 추석명절 음식 나누기 등 다방면에서 거창읍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 등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