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2월 4일~5일 양일간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 240가정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구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종합사회복지관의 김장 나눔 행사는 밑반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한사랑 봉사회(회장 이인순)는 제1회(1992년) 복지관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결성한 단체로 매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인순 회장은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밑반찬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능을 마친 한 고3 남학생은 ”추운 날 김장을 해서 몸은 춥지만, 겨울 내 김치를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복지통합지원센터, 거창돌봄지원센터, 개인봉사자들이 배달봉사자로 참여를 해서 군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부자세대, 조손가정 등 240가정에 김장김치를 배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나게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