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 1등급, 외부청렴도 4등급을 기록하여, 종합청렴도 3등급을 유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자율적인 청렴도개선과 예방적 반부패정책의 수립, 추진을 위해 573개 공공기관 외부 민원인과 내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업무별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에 대하여 전화설문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로 나뉘어져 있다. ‘외부청렴도’는 공사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지원, 재‧세정 4개 분야로 외부민원인의 부패경험 및 인식, 부패위험지수를 측정하여 산출되며, ‘내부청렴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지수와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의 공정성을 측정한다.
거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내부청렴도는 전국에서 1등급을 달성했으나, 외부청렴도가 낮아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와 같이 3등급에 머물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냉철히 받아들이고, 외부청렴도 저해요인을 철저히 분석해서 외부에서 군을 바라보는 시각을 개선하고 민원인이 미흡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하여 전 직원 특별교육 실시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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