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모 군의원이 최근 치러진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제과점 티켓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사건이 접수돼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모 군의원이 최근의 수능직전 군청 산하 공무원들 중 고3 수능생을 둔 직원들에게 거창읍 모 제과점의 티켓 상당량을 구입해 제공한 혐의로 사건이 접수돼 수사를 통해 사실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티켓을 받은 일부 공무원들은 해당 군의원에게 되돌려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거창군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군의원의 티켓제공에 대해 알고 있으나 경찰에서 접수한 사건이므로 경찰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접수된 만큼 순서에 따라 수사를 통해 진위를 밝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