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12월 8일 거창읍 학리 T.M.R사료공장 자동화 라인 및 출고장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거창축협 T.M.R사료공장 자동화라인 및 출고장 준공식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김종두 군의회의장 등 군의원, 조선제․안철우 도의원,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 농축협 관계자. 조합원 및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양동인 거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현재 한우산업은 FTA 재협상,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등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생산비를 절감하고 최고 품질의 한우를생산하는데 있어 이번 로봇자동화라인 및 출고장 준공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종두 군의회의장, 조선제 도의원, 안철우 도의원, 신용인 거창군 지부장이 축사를 했다.
거창축협 T.M.R사료사업본부는 2004년 3월 25일 준공해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편리성과 생산성향상에 따른 소요량 증가로 2009년 생산시설을 50% 증설했고, 소의 변화(체중증가, 출하기간 단축)와 소비자의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요구에 부응키 위해 2014년 거창한 1호, 2호, 3호를 개발 공급하여 2016년 한우거세우 등급출현율 1+이상(73.2%)전국최고의 성적을 달성. 현재(79.5%)까지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설은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장 및 로봇자동화적재시스템을 도입해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8억원 중 행정기관과 농협중앙회의 지원으로 올해 10월 29일 준공해 가동중에 있다.
이날 행사에서 최창열 조합장은 “행정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 거창의 축산인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거창의 축산업발전과 축산인을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