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최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 310세대를 대상으로 119주택화재 안심보험가입에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거창소방서에 따르면 “2016년 거창군 관내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39건으로 피해액은 약 1억7천만 원에 달했고, 올해도 현재까지 34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주택화재 시 삶의 터전을 잃어 생활기반 복구와 자립에 힘겨워 하는 불우한 이웃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19화재안심보험’ 가입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은 의용소방대원(남․여 연합대장 양호진, 전숙향)과 소방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240여만원으로 화재보험가입을 지원했으며, 보험가입으로 혜택을 보는 세대들은 향후 1년간 화재 발생 시 피해보상을 받게 되어 실질적인 생활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거창소방서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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