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전덕규) 중촌마을(이장 신수범)은 12월 21일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중촌마을은 800년 전부터 마을을 형성해 주민들이 살게 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국경마을 신라촌 중촌愛 살으리랏다’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이 경로당은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대지를 매입, 거창군 보조금 1억4천만원을 받아 지난 9월 착공했다.


총면적 127.08㎡에 거실, 방 2, 회의실, 기타 공간으로 단장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경로당 대표 신우성 회장은 준공식에서 인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공간이자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을 주민들이 솔선하여 모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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