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거창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챌린지 샵을 운영했다.


챌린지 샵은 2015년부터 시작된 거창군의 독자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거창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임대료 지원을 통해 일정기간 무상으로 점포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7개의 점포를 모집해 수제쿠키, 타로카페, 음식점, 수제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운영자가 참여했고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전통시장의 빈 점포로 인한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농촌지역 맞춤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다.


거창군은 거창전통시장 100여 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챌리지 샵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76%가 챌린지 샵이 시장 이용객 증가와 본인 점포에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약 80%가 챌린지 샵이 거창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빈 점포가 늘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아이템을 가진 운영자가 입점해 시장 내 활력을 불어 넣고 빈 점포로 인한 골목상권 침체를 막아 시장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거창군은 내년 2월께도 공모를 통해 운영자를 더 모집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