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 권재경 의원은 1월 15일 제230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 ‘해묵은 지역갈등 해소를 기대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권 의원은 우선적으로 “우리군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발전은 고사하고 퇴보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고 걱정하면서, “계속대립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법조타운 문제도 해결점을 찾아야 하고, 장기계속적인 사업도 결실을 맺어 한단계 도약하는 무술년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기 위해 군수가 신년사에 제시한 “서부경남 중심도시, 체류형 힐링관광도시, 명품교육도시 등 7가지 군정방향이 올바르게 나가야 한다.”며, 여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은 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은 당연한 것이고, 군의회와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키를 잘 잡아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 당장 조금 불편한 곳에 예산을 즉흥적으로 투입 할 것이 아나라 미래세대를 위해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고통을 감수해야 하며, 50년 100년을 바라보고 비록 지금은 느리지만 미래 거창의 초석을 천천히 다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미래 농업 산업과 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새로운 반등을 노려봐야 할 것이며, 이는 어느 누구 한사람의 노력과 의지가 아닌 군민 모두가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었을 때 가능하다.”며 군민의 결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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