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해 9월 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 거창지역 건축사회(회장 박용수)와 함께 도시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 후 지난해 12월에는 셉테드(CPTED)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샛별중학교 일원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을 착수해 최근 벽화그리기 사업이 완료됐다.
샛별중학교 일원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은 범죄발생 여지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안심골목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샛별중학교 일원에 벽화그리기와 스마트 보안등, 쏠라트리, 로고젝트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1월에 벽화그리기를 완료했고, 빠르면 올해 3월까지 스마트 보안등 설치 등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연구용역도 발주할 예정이다.
셉테드(CPTED)란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적적한 설계와 건축환경을 통해서 범죄발생 수준과 공포를 감소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방법이다.
장시방 도시건축과장은 “범죄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군민들 의견을 청취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