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센터는 12일 국립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 이야기’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신뺑파전’, 6월 27일에는 ‘러시아 돈코작합창단 & 카프카즈댄스앙상블’ 을 초청 공연한다.

‘신뺑파전’은 거창문화센터에서 거창의 가족들에게 선물하는 가족연극이다. 이 작품은 ‘심청전’ 줄거리는 그대로 두고, 주인공을 뺑덕어멈으로 하여 노래와 춤을 곁들여 재해석한 것이다.

 

특히, 줄거리를 이루고 있는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패러디함으로써 과거와 현대를 비교하게 하고, 세대 간의 차이와 이해를 이끌어가는 것은 이 연극이 단순히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신뺑파전’은 오랜 연기활동으로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한 김영하 씨, 최성웅 씨 등 노련한 연기자들이 주요인물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가 연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단순한 연기만이 아닌 노래와 춤을 나란히 엮음으로써 보는 재미가 더해 남녀노소 전 세대를 어울리게 하는 가족연극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또, 마당놀이 형식을 취해 어르신들에게는 그 재미가 더할 것 같다.

 

‘신뺑파전’ 예매는 6월10일 오전 9시 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www.gcwc.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시작되며, 인터넷 예매가 힘든 분들은 문화센터 3층 사무실로 방문하면 인터넷 예매를 대행해 준다.

 

이번 공연은 어른 1만원, 청소년 5천원이고 예술가족은 30%, 단체는 20% 할인되며, 문의는 거창문화센터(940-8460)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