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7일 오후 서장실에서 경미한 학교폭력사건 가해학생 선도 및 학교폭력 재범 방지를 위해 제1회 선도심사 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내부 위원 3명, 교육전문가인 교육지원청 중등 장학사 및 상담전문가인 Wee센터 실장 및 거창군 청소년 복지센터 상담원 등 소년범에 대한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외부 전문위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미한 청소년 범죄에 대해 훈방, 즉결심판 또는 형사입건 처분 여부 및 선도, 지원방향을 결정하는 심의기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3일 거창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경사 김원식)에게 신고 된 모 중학교 학교폭력 가해자 A(여. 14세양의 폭행사건과 관련, 피해자에 대한 피해 회복 여부 등을 고려하여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여부 및 선도방안 등을 심의 했다.
김영일 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거창은 타 시군에 비해 학교폭력이 적은 지역인 만큼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나 청소년 범죄를 대상으로 사안의 경중에 따라 맞춤형 사건처리로 학교폭력 재범 방지에 총력을 다하여 학교폭력 없는 명품 교육도시 거창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