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7일 실시될 제17대 거창문화원 원장선거와 관련, 2월 13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거창문화원 이종천(77) 원장 혼자 등록했다.

 

거창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13일 까지 거창문화원장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이종천 현 거창문화원장 혼자 등록했다고 밝혔다.


거창문화원장 후보로는 이종천 현 원장과 오필제 거창문화원 향토연구이사가 경합을 벌여왔다.


그러나 거창문화원장은 지난 1958년 초대 주경중 원장부터 이종천 현 원장까지 16대에 걸쳐 선거없이 추대형식으로 이어져 온 보수적인 성향의 전통을 중시, 뜻있는 이들의 관심으로 오필제 이사가 출마를 양보, 무투표 추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거창문화원은 원장 선거일인 오는 3월 7일 총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등록한 이종천 현 원장을 재추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종천 원장은 33년간 공직에 투신, 거창군청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했으며, 국제봉사단체인 거창로타리클럽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장, 지방행정동우회 거창회장, 창원지법 거창지원 민사·가사 조정위원회 위원장, 경남그라운드 골프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거창문화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