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최근 거창읍 김천리 원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거창 최초로 전기차 전용 유료 밧데리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거창사과원협에 따르면 우선 급속 충전기 1대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며, 충전방식은 멀티형으로 돼있어 국내 출시 된 모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일반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한 번 충전에 2~3시간 걸리는데 비해 원협 충전기는 급속으로 25분~30분이면 100% 충전된다고 밝혔다.
또, 충전 요금은 1kw 당 173원으로, 100% 충전시 보통 3,500원~4,000원 정도이며, 한 번 충전시 190km 내외의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거창군내에는 거창군청 뒷마당에 군청 관용 차량 전기충전소와, 한전 거창지점에 자체 관용 전기차 충전소가 있으나 유료 충전소는 거창사과원협이 최초다.
윤수현 조합장은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농협 마트와 본점을 찾는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충전소를 설치했다”며, “친환경이 전 세계적 관심인만큼 적극적으로 국가정책에 동참해 앞으로도 충전소 사용량 증가시 추가로 설치해 전기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