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월 22일 성인문해 강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본격적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에서 강사로 활동할 17명의 성인문해 강사에 대해 위촉장 수여와 성인문해강사로부터 활동 포부를 들어 보고 2018년 운영 계획을 안내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성인문해 강사는 3월 부터 운영되는 30개 교실에 배정돼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직접 찾아가서 한글교육과 초등학력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게 된다.
이는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해 교육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습자를 위한 배려다.
양동인 군수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마을 회관과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강사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습자의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올해 찾아가는 문해교실 25곳과 학력인정 문해교실 5곳을 운영해 비문해학습자에게 기초학습 및 학력인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생활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부대활동 및 지속적인 강사 연수를 실시하여 학습자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