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양동인)는 2월 27일 오전 거창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2018년 거창군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이사·감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축하공연에서 예·체능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황태광(거창중앙고등학교)·황다영(거창초등학교) 남매가 토스티의 ‘Non tamo piu(더는 사랑하진 않으리)’와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증서 수여식은 고등학교 재학 장학생 48명(1인당 50만원), 대학입학 장학생 23명(200만원 씩), 대학재학 및 낙동강수계지역 장학생 93명(200만원 씩), 수능성적우수 장학생 17명(100만원 씩), 지역대학 육성장학생 20명(150만원 씩), 예·체능 특기장학생 30명(100만원 씩), 지정 장학생 2명(150만원 씩), 출향 향우자녀 추천 장학생 2명(100만원 씩)을 대표해서 분야별 남녀 대표자 14명이 차례로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양동인 군수는 “우리 거창은 교육 도시답게 교육 여건 개선 사업과 장학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우리 거창군이 인정한 인재인 만큼 넓은 꿈과 비전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거창군 장학회는 매년 출향향우와 지역주민 등 독지가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모아진 기부금과 100억원의 장학기금 이자로 조성한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