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제11기 노인대학 입학식이 3월 2일 오전 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양동인 군수 등 내빈과 신종학 지회장, 문병탁 노인대학장과 수강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은 노인 강령 낭독, 축사, 격려사, 환영사, 입학생 선서, 강사와 직원소개, 학사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3시간 씩 문병탁 학장의 일반교양 강의를 시작으로 유명강사 초청 특강, 전문 강사의 노래교실, 체조교실 등 특활수업을 비롯해 현장문화 답사,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은 12월 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2002년 3월 개교해 올해로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향상과 현대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각종 교육의 기회와 모임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4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거창군은 노인대학 운영 지원을 통해 노인 각자가 지닌 잠재능력을 재개발시키고 노인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부여함으로써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