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거창화강석연구센터(이사장 양동인)는 2월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 센터 이사회 이사․감사 등 1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2017년 사업결산, 제안설명, 사업실적과 2018년 사업계획 등에 대해서 심의․의결했다.
거창화강석 연구센터는 2017년 설립됐다.
그동안 거창화강석의 품질기준과 석재관련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군내 석재관련 보도판석, 경계석, 볼라드, 벤치 등 다양한 석제품 개발과 채석과 가공업계의 기술지원, 기업애로사항, 판로개척 등에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 해 연구센터의 사업추진 실적으로 기업지원 391건, 학술연구용역 4건, 연구개발 4건 등으로 매출액 2억여 원 정도 실적을 올렸다.
김건기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사업 성과와 연구결과를 보이면서 자체경영수익사업 등으로 군비 절감과 경영자립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는 석재산업에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될 수 있는 신기술 개발, 제품 상용화, 화강석 제품의 적극적 홍보 방안 등 석재산업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양동인 이사장은 “거창은 전국 3대 화강석 생산지이나 경기침체와 값싼 중국석 수입 등으로 거창화강석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강조하며, “거창군과 석산협회․석재조합․화강석연구센터 등 유기적 협력 강화로 지역 특화산업과 경제 발전에 최선을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