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월 2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과 안정적인 임업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조경관리단 등 6개 분야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 강사로 양산시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소속 전문교관을 초빙, 산림이나 공원 같은 녹지공간에서 예취기, 엔진톱, 낫 등의 임업기계를 주로 사용하는 근로자들에게 부주의로 발생하는 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사례, 응급 대처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올해 산림일자리 사업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해 불우이웃,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나눠줌으로써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하고, 덩굴제거, 가로수와 녹지 공간 관리 등을 실시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녹색공간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한 번의 사고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각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근로자 전원이 배부한 안전화, 안전모, 작업복 등을 필히 착용하고 작업에 임하여,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현장지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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