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강철우(무소속) 의원은 3월 5일 오전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 13 지방선거 경남도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현재 거창군의회 의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날 중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강철우 군의원은 “제6대와 제7대 의정활동에서 9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 6회의 군정질문, 8건의 조례 발의로 열정을 쏟아부었다.”라며 “이제 발효와 숙성은 끝났다. 8년 간의 의정활동 경험으로 우리 군의 장기적인 발전과 변화를 앞서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거창군의 인구증가를 위한 행정・재정력 투입에 가교 역할’, ‘경제활동인구의 핵심인 청년 유출 방지 대책 마련’, ‘시대의 변화를 뛰어넘는 교육환경 마련’,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 의원은 “도의원은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저는 무소속이다. 빌린 날개로는 하늘을 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소속 강철 일꾼 강철우를 믿고 맡겨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철우 군의원은 지난 2016년 10월 일었던 음란사이트 공유 논란에 대해서는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 사죄드린다. 의원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며 “이 사건은 무혐의 종결된 사안으로, 스스로 단련하는 반면교사로 되새겼다. 더 군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