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도소 대체부지 선정위원장으로 활동중인 백영도 씨가 2월 7일 오전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 13 거창군의원 선거(거창읍 제1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을 개재한다.

 

존경하는 거창군민 여러분 저는 오늘 6,13 지방선거에 거창군의회 의원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합니다.


저는 지난 수년간 우리 군민들이 서로를 질타하고 반목과 대립으로 얼룩진 현실을 바라보면서 우리거창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군 의회와 행정과의 반목을 바라보면서 과연 지방자치가 필요한가에  대해서 회의마저 듭니다.


군의원은 군민들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고 개인적인 의견을 군민의 뜻 인양 호도하고 군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그런 군 의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이런 풍토를 반드시 바꿔 놓겠다는 일념으로 군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고 몇 가지 군민 여러 분들께  약속코자 합니다.


첫 번째 행정을 집행 하는데 있어서는 확실한 감시자 역할로 소중한 우리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으며 군수의 독단을 견제하고 밝고 투명하고 불편부당 함이 없는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군의원 본연의 임무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않고 저 개인의 아집이 아닌 오로지 군민만 생각하고 군민의 의한 집행이 될수 있도록 충분한 소통을 하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두 번째 거창 교도소 이전 건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우리 거창의 미래를 가늠할 아주 중차대한 문제로 순간의 감정이나 어떤 특권층의 이익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공익을 우선시 하고 미래 거창 발전의 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경제적 논리보다는 미래의 거창 발전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교육 도시의 가치를 유지하고 아름다운 우리 거창을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현재에 사는 우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교도소 이전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교도소 이전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 아름다운 거창 건설이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저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번기 농가 인부 수급에 어려움을 격고있는 농가를 바라보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수급 방법을 제시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는데 농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관이 확실한 대책 수립 및 예산을 확보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저는 평소 군의원은 오로지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자리지 자기의 욕심이나 직장 생활의 개념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결단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의미에서 군민의 세금으로 지급되는 군의원 세비를 받지 않겠습니다.


제 세비가 우리 거창에서 소외되고 경제적 고통을 받고 계시는 군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제가 군민들에게 약속했든 공약이 지켜질수 있도록 항상 감시하고 용기를 주십시오.


4년뒤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고 명예로운 군의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영도 프로필


창남초등학교 29회
거창대성중 28회
거창중앙고 27회
진주농업전문대졸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근무(1990-2004)
상살미레미콘공장 반투위원장
거창교도소 대체부지 선정위원장
거창교도소 공론화 준비위원
77동우회 회장
강남체육회 수석부회장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