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3월 9일 지역실정에 맞는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개발하기 위해 재난수습 부서장과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광옥 부군수의 주관으로 과업수행에 대한 보고에 이어 질문 및 토론, 연구방향 설정순으로 진행됐다.
연구방향은 과거에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산불, 지진, 가스유출사고 등의 21개 유형의 재난에 대한 우리군 실정에 맞는 행동매뉴얼이 지침이 되도록 임무와 역할을 정립해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매뉴얼 개선 연구 용역사업은 그 동안 관리해 온 재난대응 매뉴얼로는 복잡하고 다양해져 가는 현대 재난에 대처할 수 없어 재난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적용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이광옥 부군수는 “재난이 발생하면 순식간에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게 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대비를 철저히 준비해 재난 시 완벽한 대응이 가능한 매뉴얼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