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노인의 사회 및 경제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키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이달 8일부터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15개 사업, 564명으로 환경개선보호사업,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노-노케어 등 기존에 추진해왔던 14개 사업과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사업기간은 9개월로 종전보다 2개월이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사업비도 11억9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억5800만원 늘었다.

 

노인일자리사업 신청대상은 만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로 제한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나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는 제외된다.

일부사업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만 60~64세 노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희망자는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첨부해 읍·면사무소, 거창군 삶의쉼터, 거창노인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선정된 노인들은 월 20만원의 급여를 조건으로 3월부터 9개월간 사업에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노인의 소득보충과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거창시니어클럽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