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비계산 자락의 일각사(日覺寺) 주지 혜성 스님은 3월 24일 가조사찰내에서 가조면장, 각 기관단체장,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 경로잔치 행사를 열었다.
일각사(日覺寺) 경로잔치는 올해 11년째로, 이전에는 일각사 인근 대학동, 화곡, 도산당, 녹동 마을 어르신들을 모셨으나 최근에는 가조면 전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신도들은 전날부터 밤을 새워 준비한 음식을 참석한 노인들에게 정성들여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가조면 청년회(회장 노영호) 회원 15명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봉사와 식사봉사를 제공해 행사에 협조했다.
혜성스님은 “주변의 어르신을 공경함이 바로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로잔치를 열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해용 가조면장은 “어르신들을 10년 넘게 부처님의 자비로 경로잔치를 베푸는 일각사 주지스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