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3월 24일, ‘거창한 어울림! - WOODIY(WOOD+D.I.Y) 목공체험’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해 독서대 및 스톨의자 만들기 등 목공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목공체험은 위천면 수승대 거창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전시공간의 각 영역 주제를 보며 목재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나만의 목공제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목재의 가치와 우수성, 자신만의 개성표현과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증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한 중학생은 “다양한 나무의 종류와 이름을 알게 돼 좋았다. 목공체험을 하면서 내가 만든 독서대와 의자로 공부를 하고 꿈을 키우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과 후 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나만의 목공제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성취감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주민들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자연과 더불어 나무와 함께 치유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과 후 아카데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지도를 하고 있으며, 궁금사항은 전화 943-1923로 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